이번 여름은 코로나로 정신없이 지나가는 듯 합니다. 그리고 장마가 와서 에어컨 생각을 조금 덜 했던 거 같은데요.
이제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온다는데,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.
여름철에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시죠? 선풍기만 쓰는 날과 에어컨을 쓰는 날 전기세 차이가 많이 납니다.
더워서 온도를 많이 내리기보다 적정온도를 맞춰주면 좋은데요.
에어컨의 적정온도와 전기세 절챡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에어컨의 적정 온도
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여름철 에어컨의 적정온도는 25~26도라고 합니다. 더 낮게 설정을 하면 요금도 많이 나오고,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
에어컨의 설정온도를 22도에서 1도를 올릴 때마다 4.7%정도 에너지가 절감이 됩니다.
22도에서 4도를 높이면 약 9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는 셈이죠.
에어컨 전기세 절약 꿀팁
에너지소비 효율 등급 확인하기
가전제품을 볼 때 어떤 걸 가장 중요하게 보시나요? 소비효율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.
그런데 정부가 2018년 10월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에 따른 에너지소비효율 강화로 1등급 스탠드형 에어컨을
모두 3등급으로 낮췄습니다.
라벨을 볼 때 등급과 제조일 확인보다는 제조 연도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말할 수 있겠습니다.
2020년보다 빠른 연도의 제품과 2020년인 가전 제품이 같은 등급이라면 2020년도에 제조된 제품이 효율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.
* 여기서 잠깐!
에너지 효율 등급은 1~5등급까지 있습니다.
한국전기안전공사는 1등급은 5등급보다 약 30~40%에너지를 절감 가능하다고 합니다.
처음 가동할 때 설정
에어컨을 구입 후 처음 가동할 때 바람세기는 강하게 하고, 방향은 위로 하는 것이 전기세 절약에 좋답니다.
약하게 설정하면 희망온도에 도달하기까지 많은 전력이 소비가 되는데요.
에어컨 실외기가 많이 돌아가기 때문입니다.
희망온도를 도달하면 그 후에 약냉방으로 설정을 바꿔주면 됩니다.
에어컨 청소
에어컨 필터 청소도 냉방효율을 높이는데 중요한 부분입니다.
월 2회 정도 필터 청소만 잘해도 한 달에 약 10kWh의 전력을 아껴 약 5% 절감 효과가 있답니다.
주기적으로 청소를 하면 위생적으로도 좋습니다.
*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면 필터 청소라는 리모컨에 알림 문자같이 뜨는데요.
이 때는 청소 후 리셋을 눌러주면 됩니다.
보조 냉방가전 사용
선풍기는 왠만하면 집에 하나씩은 있으실텐데요. 에어컨과 같이 사용을 하면 냉기가 순화되어 냉방 효과과 소비전력에 좋습니다. 에어컨과 선풍기가 마주보게 하는 방법이 바람을 더 빠르게 순환시키므로 좋답니다.
햇빛 차단
블라인드, 커튼 등을 통해 햇빛을 차단만 잘 해주어도 냉방 효율이 올라가는 효과를 냅니다.
창문에 에어캡을 붙이면 냉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단열필름을 같이 붙이면 효과는 더욱 좋습니다.
실외기 관리
실외기는 전용커버, 차광망을 이용하면 좋습니다. 직사광선을 피하고, 먼지도 덜 쌓이게 합니다.
실외기의 온도가 낮아져도 에너지 효율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.
혹 실외기에 다른 물건들로 전면부를 막고 있지는 않는지 잘 살펴주셔야 됩니다.
사용제품 요금계산
한국전력공사의 '사용제품 요금계산'을 확인하면 좋습니다.
에어컨의 소비전력, 사용시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예상전기요금이 나오기 때문인데요.
미리 확인하면 아무래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되겠죠?
이상 에어컨 전기 절감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.
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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