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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

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?

by <!!> 2020. 8. 31.

 

 

아침을 거르면 건강, 학업성적, 일의 능률이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.

그렇지만 바쁜 아침에 제대로 챙겨 먹기란 쉽지 않다.  일어나서 씻고 입고, 화장 등 할 게 많기 때문인데, 공복에 먹어도 되는 음식과 먹으면 해가 되는 음식이 있다는 것 아시죠?

 

과연 우리가 공복에 먹고 있는 것이 몸에 해로운지 이 글을 통해서 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.

 

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

바나나

 

바나나는 아침에 쉽게 먹기 좋은 과일 중 하나죠?  껍질만 벗기면 되고, 이동 중에 먹어도 되니까요.

그런데 바나나 속 마그네슘이 문제가 된답니다.

 

혈압을 낮춰주는 좋은 미네랄이지만 빈 속에 먹게 되면 혈중 마그네슘의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는데요.

칼륨과 마그네슘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심혈관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.

 

바나나 1개의 마그네슘 양은 약 30mg, 성인 기준 하루 마그네슘 섭취 권장량은 약 300mg으로 1-2개 정도는 문제가 안됩니다.  바나나를 한 번에 여러 개를 먹지는 않으니 괜찮을 듯 하네요. 

 

그래도 사람마다 다르니 자신에게 맞지 않다 싶으면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고구마

 

건강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고구마.  다이어터에겐 필수 식품이랍니다.

 

 

아침 식사로 간단히 먹는 음식 중 하나인데, 먹고 속이 쓰린 분들도 계십니다.

고구마에 든 타닌과 아교질이 위벽을 자극하여 더욱 많은 위산을 분비하므로 위가 예민하거나 약하다면 속 쓰림을 겪을 수 있습니다.

 

특히 당뇨를 가지고 있다면 빈 속에 고구마를 먹을 경우 혈당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 

고구마는 식사 대용보다는 식사 사이의 간식으로 적당합니다.

 

토마토

'타닌산'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, 위산과 결합하여 화학반응을 일으킵니다.  용해가 잘 안 되는 덩어리로 변해 위장을 막을 수 있습니다.  소화불량과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토마토주스도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겨울이 되면 쉽게 먹는 귤.  껍질만 까서 먹으면 되니 사 놓으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과일 중 하나죠.

귤에는 구연산, 유기산 등 산 성분이 들어 있어 위산이 갑자기 늘어나 위점막을 자극해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속 쓰림 증상,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공복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.

 

 

레몬, 자몽, 오렌지 또한 귤과 같습니다.

 

우유, 두유

 

공복에 많이 먹는 것 중 하나인 우유인데요.

 

단백질이 열량으로 쓰이고, 위장의 연동 운동이 빨라져 영양소가 공급되기 전 대장으로 빠져나가며 복통, 설사를 유발합니다.

 

두유는 괜찮겠지 하는데, 마찬가지니 조심해야겠네요.

 

그런데 시리얼과 함께 먹으면 괜찮다 하니 꼭 같이 드시길 바랍니다.

 

쉽게 구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면서 다이어트로 많은 분들이 공복에 드셨을텐데요.

바나나와 고구마랍니다.

 

2020/08/30 - [분류 전체보기] - 공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 5가지를 알아보자!